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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여름, 전라남도 영암 한달살기 최종화 2 (완결) 내일이면 영암을 떠난다. 한여름의 밤의 꿈이였던 나의 영암은 몇장의 사진과 영상으로만 남게 된다. 마지막날 밤 우린 냉장고를 싹싹 긁어모아 송별회를 열었다.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을 되새기는 앞으로의 서로의 시간들을 응원하는 낯간지러운 말없이 그냥 우린 처음 함께 만났던 그날 처럼 다른것이라곤 미묘한 어색함은 지운체 붙여앉은 자리에서 서로에게 기대어도 불편하지 않은 실컷 떠들다보니 새벽이 훌쩍 넘은 시간 우린 이곳에서 마지막 잠에 들었다. 졸업식이다. 우리의 여름을 졸업하는 날 이제 품에 안겨오는 작고 따뜻한 너도 그립겠지 졸업식을 마치고 함께하는 점심 어제 남은 연어로 연어초밥을 한다며 모여있는 모습이 퍽이나 귀여울 따름이다. 나를 배웅해주는 너희를 눈에 담느라 차마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어쩌면 이번 .. 더보기
아무도 모르는 순천에서 여수로 오는 비밀 해안도로, 팔영대교 드라이브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여수 드라이브 코스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돌산대교??정도 일꺼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얼마전에 파파쨩과 드라이브를 하며 새롭게 알아낸 드라이브코스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바로 '팔영대교'인데요. 여러 섬을 5개의 다리가 연결해주고 있어 유명한데 은근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영암에서 여수로 오는길에 묘도를 지나서 올지 팔영대교를 지나서 올지 고민하다가 팔영대교는 제가 한번도 왔던 적이 없는 코스라 오게 되었는데요 :) 고흥과 여수를 연결해주는 다리예요. 이곳을 알게 된후 근래에 순천에서 키링보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팔영대교를 지나서 여수로 왔는데 정말 드라이브 코스로 너무너무 좋은 곳이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순천에서 팔영대교를 목적지로 설정하신 .. 더보기
버리고 남기고 가져가는 것들, 영암 한달살이 최종화 1 다다음날이면 영암을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날 6주라는 시간동안 내안에선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무엇하나 버리지 못해 쓰레기통을 방불케하던 내안에 커다란 감정바구니를 비워낸것 아마 이곳에 와서 얻어낸 가장 큰 수확이였으리라. 버리고 남기고 가져가는 것들을 이제는 정리해야했다. 그렇게 우린 여기에 남길 수 있는 것들을 모아 우리가 다녀감을 알리는 작은 축제를 열기로 했다. 내가 이곳에 남기는 것. '향수'라는 이름의 작업물을 만들었다. 향수 :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시름 내가 가장 좋아하던 풍경, 향기, 장면 이곳을 사랑해 마지않았던 '그것'들을 난 작은 엽서에, 바람에 흔들리는 커튼에, 은은하게 풍기는 향수에 담아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남겨주고 떠나기 전 우리에게 다시금 보여주고 싶었다.. 더보기
여수 돌산 드라이브코스로 좋은 오션뷰에 미친 카페, 모이핀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여수에 다녀온 기념 칼포스팅 들어갑니댱 많고 많은 오션뷰카페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가 아닐까 싶어요 돌산에 '모이핀'입니다. 가장 큰 대형카페인데요. 점심먹고 갔더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메뉴판은 이렇고 1인 1잔 주문입니댱 특히여기 연주르 픽!!! 메뉴가 있습니다 몽돌라떼에 샷추가 진짜 맛있어요.... 저희 마마쨩과 키링보이가 먹었는데.. 제일 맛있뚬.... 여긴 3층으로 구성되어있고 맨위에 옥상까지해서 오션뷰의 느낌이 다 달라요 그냥 어디서 봐도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예용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본 오션뷰 ㅠㅠ 명당중에 명당을 앉아버림 ㅜㅠ 저 끝에 두개가 몽돌라떼이구,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라떼, 소유초코라떼, 딸기라떼입니댱 케이크도 알차게.. 더보기
여수 현지인이 추천하는 굴구이 노포맛집 굴을 가장 신선하게 먹는 법, 돌산 종가집 굴구이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드디어 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굴을 너무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ㅠ 오랜만에 부모님도 뵐겸 여수에 내려갔다가 아부지가 추천하는 현지인 맛집으로 떠났습니다 :) 요즘 sns에서 핫한 식당이 아니라 정말 가보면 현지 어른들 밖에 안계세요.. 찐 현지인 맛집 여수 굴전에 '종갓집 굴구이' 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닐하우스 같은 모양세 맞습니다. 이곳이예요..... 여기 종가집 굴구이 라고 되어있는 으스스한 간판이 있는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주소는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 들어오면 이렇게 굴을 손질하는 곳이 밖에 있고 비닐하우스 안으로 입장 하시면 됩니다. 레알 진짜 비닐하우스가 맞아요 이렇게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먹게끔 되어있고 옆에 옷을 걸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중간에.. 더보기
다시 돌아온다면 우리의 이정표가 알려줄거야, 영암 한달살기 12 영암 손수건 삼남매 그냥 별건아니고 예뻐서 산 영암지도 손수건이 이렇게 쓰일 줄이야. 다시는 오지 않았을 월출산에 이렇게 다시 발을 딛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오늘은 드디어 나를 이곳에 새기러 왔다. 자동차 트렁크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우리들의 추억 자투리를 모아왔다. 그리고 누군가 알아주지 않을 일들을 하는 중이다. 바로 새로운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는 일 당신이 이곳을 지나갈때, 혹시나 길을 찾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우리는 살짝 어깨를 틀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밀어주기로 했다. 아무도 이름을 모르는 이곳에 이름을 지어주고 불러주었다. 무화정 (춤추고 대화를 하는 곳) 무화라 불리는 이곳 다음엔 이곳에서 만나 다시 우리의 이야기를 피워보자 영암이 내려다보이는 어쩌면 가을엔 더욱 예뻣겠구나 .. 더보기
전라남도 순천 감성 충만한 예쁜 신상카페, 중앙동 아삐에노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제가 바로 오늘 다녀온 순천의 따끈따끈한 카페를 소개해드릴려고합니다. 전라남도 순천 중앙동에 있는 '아삐에노'라는 카페인데요. 주택을 개조한 신상카페라고 해요 감성카페 헌터 연주르가 추천하는 어쩌면 순천에서 가장 예쁜 카페 입니다 :) 정말 주택을 개조해서 그런지 마치 할머니집 입구 같지만 갬성갬성 아삐에르 주차는 바로앞에 2대정도를 주차할수 있는 작은 전용주차장이 있고 바로 앞에 1시간에 1000원인 유료주차장이 정말 바로 코앞에 있어요.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고 골목이라고 전혀 걱정이 없다는 것!! 제가 원하는 마이 스윗홈 입니다... 커다란 창에 멀리서 보기만해도 채광에 기절 정말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으면 밖에서 마시고 싶더라구요 ㅠ 메뉴판은 이렇습니댱 그고 여기가 디저.. 더보기
용산구 유일무이 양고기 오마카세 맛집 완벽한 사케 페어링까지 , 야스노야 지로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열어분 혹시 양고기 좋아하시나요?? 저는 진짜 진짜 좋아해요. 자취방에서 양갈비사다가 자주 구워먹는 편이구요 양고기란 양꼬치집이나 조금 힘써서 양갈비정도만 알고있던 저에게 한줄기 빛처럼 알게된 곳이있죠 바로 용산에 있는 ‘야스노야 지로’입니다 여긴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곳이구요 저희는 전화예약에 성공해서 방문했습니다 여기가 열정도라는 문화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용산역이랑 가까운거 같아서 용산역에서 걸어갔거든요?? Aㅏ….. 큰 오산 길이… 미로도 이렇게 어렵진 않을 것이여… 어디 뺑글뺑글 돌아가다가 결국 예약 시간 다되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택시 타고도 10분정도 걸렸던 기억이…. 므튼 용산역에서 걸어가긴 좀 빡세요 ㅠㅠ 길을 잘못 들었을 수도… 저희는 오스스메세트로 시켰구요 .. 더보기
중랑구에서 즐기는 하이퀄리티 이자카야 면목동 술집 추천, 만보카야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본 이자카야 중에 단연 제 마음속 1위라고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려고합니다 :) 면목동 이자카야 ‘만보카야’입니다. 사실 이곳은 이자카야이긴 하지만 음식들의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그냥 밥먹으러 가도 될정도 ㅜㅠ 한번 갈때마다 두명이서 기본 3개 4개씩 뿌시고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여기 가성비 미쳤어요…. 제가 고퀄에 가성비가 좋은 술집을 주로 가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T.O.P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이 가격에 이런 안주가?!?!? 만보야카야라면 가능해여 참연계김밥(15,000원) 처음엔 스므th하게 탄수화물로 시작하죠 어떻게 참치랑 연어가 들어갔는데 만오천원?? 먹어보면 아… 이거 최소 3만원짜리 맛이죠… 세상에 플레이팅까지 예쁨… 이메뉴는 요즘엔 판매하.. 더보기
안가본 길도 가보고 쓸때없는 일도 해보자, 전라남도 영암 한달살기 11 난 음악에 소질이 없다. 박치에 음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아마 초등학교때 였던 것 같다. 운동회때 사물놀이를 한다고 장구채를 처음 잡아본 것 정말 열심히 했다. 나만 틀리면 부끄러우니까. 운동회가 열리고 사물놀이가 시작되면서 머리가 새하얘진 난 그냥 하는 척만 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20년정도가 흘렀을까? 이번엔 난타채를 잡았다. 한달살기 프로젝트 안에 들어있는 소규모 행사다. 난 애초에 이 행사에 참여할 생각이 없었다. 음악이랑은 태생 자체가 안맞는 분야였고 굳이 관심없는 데에 시간을 쏟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어쩌다 정말 어쩌다 참여하게 되었다 난타를 배우러, 김해까지 갔고 너무 어색했다. 본격 난타채를 잡고 나서야 실감이 되었다. 해보지 않은, 할거라고는 생각도 해본적 없던 일들 그냥 어.. 더보기
천안 근교 아산 신정호가 보이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맛집 채광이 예쁜카페, 카페 오브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이번엔 충남입니다~! 온양온천역 근처 신청호가 보이는 예쁜 카페 '오브'입니다 저희가 갔을때가 오픈시간 딱 맞춰서 갔었는데 글쎄 오픈이 안되있는거예요 ㅜㅠ 옆가게(?)에 계시는 할머니께서 전화주시겠다고 하셔서 들어보니 잠깐 나가셨다구 하지만 바로 앞이 신청호이니 만큼 가볍게 산책 하다가 들어갔습니당 간판까지 갬성가득 오브도 아산 감성카페로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혹시 사람 많을까봐 오픈런ㅋㅋ 이곳은 외형보다 안에 인테리어가 진짜진짜 예뻐요 특히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정사각형의 큰창에서 들어오는 채광이 진짜... 여기 채광 맛집입니다 꼭 오픈런하세요 그러면 이런 채광을 보실수 있거든요 큰창으로도 신청호가 보여서 너무 예쁘더라구요 ㅜㅠ 동글동글 귀여운 유리오브제들까지 이거야 내가 원.. 더보기
바람이 가는 길을 따라서, 전라남도 영암 한달살기 10 한달살이가 시작되는 날 난 영암으로 오며 풍력발전소를 보았고 그곳에 꼭 가겠노라고 다짐했었다. (⬆️⬆️영암 한달살이 브이로그 1편⬆️⬆️) (영암 가볼만한 곳) '영암 풍력발전소' (이곳은 차를 타고만 올라갈 수 있는 가파른 외길입니다.) 풍력발전소가 나에게 주는 묘한 영감들이 있다. 바람이 다녀감을 보여주는 곳 마치 보이지는 않지만 이 곳에 내가 있노라며 알려주는 것. 이 거대한 바람개비는 바람길 사이에서 반갑게 맞이해주는 인사같기도하고 떠나감을 아쉬워하는 굿바이 인사같기도 하다. 이제는 영암을 떠나기 얼마나 안남은시간 마지막날의 일주일전이다. 이곳을 다녀간 수많은 바람들처럼 내가 이곳에 다녀감을 이 거대한 바람개비는 기억할까 내가 기억하지 않아도 나를 기억해줄까 이 바람개비를 스쳐지나가는 바람들처럼.. 더보기
서울에서 오로지 커피가 맛있는 카페Top 6 [2탄] 커피렉라보 드로우에스프레소바 단일서울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반응이 좋았던 오롯히 커피로만 승부보는 커피맛집 시리즈 2탄입니다. 다시한번 너무너무너무나도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바랍니다❣️ 서울 커피맛집 2탄 커피렉라보 이곳은 압구정 도산거리쪽에 위치한 커피렉라보인데요. 사실 카페 외형이나 위치자체가 눈에 띄는 곳이 아니여서 잘 모르시는 곳일거예요. 저도 근처에 전회사가 있어서 밥먹고 시간이 조금 남길레 다녀왔던 곳입니다. 커피가 너무 아기자기하죠 (걍 작아요 양이..) 저는 '오렌지볼케이노라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가장 왼쪽에 위치한 커피입니다) 처음 딱 먹었을땐 생각보다 강한산미와 오렌지향으로 당황하는데요 한 두모금 정도 마시면 커피향과 부드러운 우유거품 그리고 오렌지향이 너무 매력적인 곳입니다. 원두 자체가 맛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바로 .. 더보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나는 성수동 일본가정식 맛집, 호호식당 평일 저녁 웨이팅 후기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오늘 퇴근한 친구랑 성수동에 일본가정식으로 유명한 '호호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웨이팅이 길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화요일 7시 30분쯤에 방문하였고 웨이팅은 단 한팀도 없었습니다 근래에 새로운 변의바이러스 때문인 것 같기도해요 ㅠ 무튼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너무 귀여운 로고에 식당 건물이 너무너무 예뻐요 성수동 특유의 붉은 벽돌집들 있잖아요ㅎㅎ 들어가면 길다란 테이블과 결제하는 곳이 나옵니다. 저는 8월달에 이미 2차까지 끝나기 때문에 (뿌듯) QR코드로 방문자 체크를 들어갔습니당 1층은 사람들이 좀 많더라구여 결제하는 곳 맞은편에 굉장히 큰 테이블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천장에 조명정도만 찍었어요. 갬성갬성~ 1층에 방같이 되어있는 다른 부분도 있구요 생각보다.. 더보기
서울에서 오로지 커피가 맛있는 카페Top 6 [1탄] 얼터너티브 헬무트커피 구펠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오늘은 한개씩 올리기엔 사진들이 너무 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소개해주고 싶은 오롯이! 커피맛이 너무 좋아 재방문하는 카페 6곳을 알려드리려고합니다. 물론 너무너무너무나도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바랍니다❣️ 서울 커피맛집 1탄 잠실 얼터너티브 이곳은 잠실에 있는 아인슈페너맛집으로 유명한 얼터너티브입니다. 진한 라테와 달콤한 크림이 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그레이(흑임자) 아인슈페너가 유명한데요 저는 그것보다는 기본 아인슈페너가 더 맛있더라구요 함께 판매하고 있는 마늘바게트도 정말 맛있습니다. 사당역 헬무트 커피 이곳은 마피아라고 불리는 아인슈페너 맛집인데요 제가 아인슈페너 중에 가장가장가장가장가장가장 젛아하는 곳입니다❣️ 워터베이스의 W와 우유베이스의 M이 있는데요 무조건 마.. 더보기
전라남도 여행지 추천 광주 근교 드라이브 겸 당일치기 여행 코스 담양 정원이 예쁜 카페, 소예르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혹시 담양 가보셨나요? 대나무숲과 메타세콰이어길만 알고 계시는 당신에게 가볍게 즐기는 담양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일단 저희는 점심 쯤에 도착해서 식사를 하기위해 메타프로방스에 왔는데요. 아니 글쎄 입구에서 어떤 무서운(제가 쫄보라) 아저씨가 저희를 불러세우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툭툭이 같은걸 배터리성능 시험해보신다고 무료로 태워주신다고....(메타프로방스 못들어간다고하거나 강매당하는 건줄..) 겁도없이 yes! 라고 했습니다... 뭐 얼마나 걸리나 싶어서 말이죠. 꽤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며ㅎㅎ 메타프로방스 주차장에서 입구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이예요 메타프로방스에서 죽녹원 옆 하천까지 돌고 관광코스를 알차게 돌아주셨어요ㅎ 하지만 일찍 끝날것 같다는건 저의 .. 더보기
비워진 자리에 새로 채워지는 것들, 전라남도 영암 한달살기 9 난 빈틈이 없는 것을 좋아한다. 여백을 보고 있으면 그 곳에 계속 무언가를 채울려고 했다. 아마 난 내 많은 부족함을 그렇게 채우려고 했던 것 같다. 어딘가의 가난함과 빈곤함을 자꾸만 다른 무언가로 채우려고 했다. 그렇게 난 빈틈없이 꽉꽉 채워나갔고 이제는 그 안에 뭐가 담겨있는지도 몰랐다. 커리어도, 스케줄도, 머릿속도, 마음속도, 내 집 조차 말이다. 이상하고 엉망인 완벽주의자 증후군이였다. 이곳에서 난 덜어내는 연습을 했다.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더이상 꾸역꾸역 넣을 수 없을 만큼 꽉 차버린 지금 깊은 곳에서 썩어가고 있는 무언가를 버리기 위해 천천히 그리고 매일매일 난 한개씩 버리는 연습을 했다. 하루는 '무언가를 완벽하게 하지않으면 자책하는 마음'을 또 하루는 '누구에게나 잘보일려고 하는 마음.. 더보기
숲속의 정원과 오션뷰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여수 돌산 예쁜카페, 피읖 안녕하세 연길동입니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이번에 전라남도 여수 돌산에 있는 예쁜카페 '피읖'을 소개해드릴려고합니다. 저는 이곳에 여름에 방문을 했었는데 정원이 정말 예쁘게 잘 되어잇어서 싱그러움이 뿜뿜하는 카페예요 이곳이 애매한 곳에 작은 표지판이 있고 엥?? 이 골목이 맞나? 싶은 그곳입니다ㅋㅋ 가보시면 아실거예요ㅎㅎ 이렇게 산?으로 올라가는 골목길을 따라서 쭉~ 올라오면 있어서 그런지 너무 푸릇푸릇한 내음이 가득합니당 '피읖'으로 오시는 방법은 차를 타고오시면 네비를 찍고 오시면 되지만 걸어서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은 꼭 택시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이곳이 도로의 굉장히 애매한 곳에 있기 때문에 걸어오시기엔 위험하더라구요 ㅠ 짜잔 너무 입구조차 작은 정원을 연상하게 하는 갬성 가득인데요 이렇게 계절의.. 더보기
서울 근교 드라이브 가기 좋은 하남 예쁜 카페, 미사장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너무 추운 겨울이 오고 있지만 아슬아슬한 늦가을의 냄새가 남아있죠? 추적추적 마지막 가을비를 맞으며 다녀온 하남카페 '미사장'입니다 쌀쌀한 가을비가 내리는 어느날 다녀왔어요. 하남 예쁜 카페 하면 너무나도 유명한 미사장인데요. 이곳이 쪼꿈 불편한게 주차장을 찾는게 쪼꿈 어려워서 바로옆에 있는 대형주차장은 다른 카페의 주차장이랍니다.(1번 확인 2번 확인!!) 날이 좋은 가는 카페도 예쁘지만 이렇게 큰창이 있느 카페에서 비오는 밖을 구경하는 것도 또다른 감성에 젖어들죠. 미사장은 2개의 건물로 되어있는데. 사진에 나온곳은 별관같은 곳입니다. 본관에는 사람이 느므느므느므 많아서 ㅜㅠ 앉을 수가 없었어요. 별관도 너무나도 예쁜곳이예여 반짝이는 대형 샹들리에가있고 원래 이 바로밑에 대형책.. 더보기
낙성대역 티라미수가 맛있는 카공하기 좋은 조용한 감성카페, 쿼터커피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이번엔 낙성대역에 위치한 '쿼터커피' 후기를 가져왔습니당 낙성대쪽에 많은 예쁜 카페들이 있지만 아니 세상에 사람이 느므느므 많더라구요. 그렇게 몇군데를 돌아다니다가 정착한! 쿼터커피! 일단 입구부터 갬성 냄새 낭낭하구여 커피쿠폰까지 쿼터커피 냄새 솔솔 풍깁니다. 이때도 내부에 사람들이 너무 많으셔서 ㅜㅠ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끔 찍느라.. 사실 사진이 많이 없... 저희는 티라미슈 하나랑 아이스아메리카노 두잔을 시켰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저와함께 얼아클럽 회원이라 쌀쌀하지만 아이스는 못참지! 여기 티코스터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저희는 2인 좌석에 앉았는데 저희 좌석 바로 뒤편에 대형 달이 떠있는 대형좌석이 있는데 거기서 많이 공부하도 하시고 노트북도 하시고 하시더라구여 테이블 크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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