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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배우기/긍정왕 직장인 일상

30살 직장인일기 37일차 / 직장생활에도 봄이 오나요?

 

 

안녕하세요 연주르입니다.

오늘부터는 저의 일상을 연재하려고 해요.

일주일에 5번이 될지 1번이 될지 모르겠지만

차곡차곡 지금의 저를 남겨 놓으려고 합니다.

 

 

최대한 긍정적이고 밝은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싶은데

 

 

어쩔수 없는 사람인지라 힘들고 우울한날들도 당연히  있을거예요.

그런 제 모습들도 사랑하면서 여러분께 제 일상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현재 5년차 디자이너로 저번달에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라고는 하나 마케터의 업무도 겸하고 있어요.

 

 

지금 제 회사는 버스로 30분, 걸어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고하면 멀어보이는 곳인데요.

 

 

9시 출근이지만 항상 8시쯤 늦어도 8시 20분까지 출근하고 있고

퇴근은 걸어서 하고있습니다.

 

 

제가 조급한 상황들을 싫어하기도 해서

일찌감치 출근해서 커피도 내리고, 화장실도 가고, 이것저것 검색도 하고 오전 회의 준비도 하면서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가기전에 릴렉싱하는 시간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원래 저도 9시 출근! 6시 퇴근!을 외치던 사람이였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니

 

 

조금이라도 일찍 출근하면, 조금 늦게 퇴근하면

그날 하루가 너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일찍 출근하기로 했어요.

어쩌다 일을 좀 빨리 시작하게 되도 딱히,

어쩌다 일을 좀 늦게 끝내게 되도 딱히,

물론 어쩔 수 없는 상황들속에서 야근하시는 분들 너무 힘들겠지만

정말 업무가 과중하지 않는 선에서는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 제 마음에 훨씬 큰 평화가 오더라구요.

 

 

한 회사에서 천년만년 일할 것도 아니고,

내가 그렇게 괴로워하며 일해봐야 이 회사가 제 소유가 되는게 아니니까요.

 

 

많은 동기부여나 자기계발 영상에서 인생에 목표를 정하라고 말하잖아요?

 

 

저는 처음엔 왜? 목표가 없어도 그냥  앞으로 한발한발 나아가다보면 잘사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목표가 있음으로 지금의 태도가 바뀌더라구요.

힘든 상황에 부딪치더라도

그래 내 목표를 이루더라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수 있어

그럼 이번 기회에 해결방안을 찾고 다시 부딪치게 되면 더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해보자.

결국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는 제 태도가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제겐 지금 회사에서

모든게 너무 재밌어요. 배울게 너무 많거든요.

 

3년전 회사생활을 할때와는 일을 대하는 제 태도가 너무 달라졌어요.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고 긍정적인 제 모습에 사람들도 더 많이 도와주시더라구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죠.

하지만 내가 나를 변화시킬수 있어요.

내게 나는 그냥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죠.

내게 나는 가장 신비한 존재이며 가장 멋진 존재이고 곧 세상의 모든 것 이죠.

결코 당신은 바뀔 수 있어요.

 

 

우리 모두 웃는 오늘을 보내요.

우리에겐 결코 시간이 많지 않기에

웃기에도 모자란 시간들이죠.

 

 

당신의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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