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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연주르의 여행

초계획형 INFJ의 5박6일 제주도 여행기 여행코스 여행일정 공유 5편(가람솥밥, 모알보알, 신설오름, 복마니김밥, 우진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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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드디어!! 5박째 되는 날입니다!


lunch

제주 가람돌솥발 입구


>> 점심 : 중문가람돌솥밥 (전복밥 15,000 + 전복성게밥 20,000)


이른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서귀포시의 마지막 스케쥴인데요.

전복회와 기본찬들


여기 밑반찬 들이 정갈하고 너무 맛있어요.
왠지 제주도는 젓갈을 많이 넣을 것같은데, 제가 젓갈을 잘 못먹거든요.
근데 예상 외로 젓갈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하더라구요.

특히 저 톳무침이랑 김치전이 대에박이였습니다.
3번정도 리필한듯;;

그 투명한 우뭇가사리 오이초무침같은 것도 맛있엇어요 ㅜㅠ
제주도 밑반찬 맛집이였음..

싱싱한 모닝 전복회


모닝 전복회도 뿌셔주고요

바다맛 가득 성게 미역국


먹어보고 싶었떤!!!
내사랑 성게가 들어간 미역국!!

전 성게도 너무 좋아하고 미역국도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진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후기는 ^^ ㅂㄹ였음..
생각보다 비린맛이 좀 강하더라구요...
바다의 맛... 그냥 바다를 마시는 기분...ㅎ

역대금 옥돔구이


옥돔 구이가 나왔는데요.
아니 저번에 먹었던 '송정식당'의 옥돔구이에 비해서
5.6배정도 맛있었음.. 와..
키링보이랑 저랑 여기 옥돔구이 진짜 맛있다면서..
뼈에 붙은 살 한올한올 긁어서 먹었습니다.

고소고소왕 성게 전복돌솥밥


이곳의 메인 성게 전복 돌솥밥입니다.
이건 싹싹 비벼서 김에 싸서먹으면 고소하고 고소하고 고소하고 고소함
아 너무 맛있구여..

버터? 마가린?을 이 테이블에 구비되어있는데.
비벼드시려면 따로 접시에 쪼꿈씩 비벼드세요.

향이 너무 강해서 성게맛이 죽어버림 ㅠ

저는 밥을 쌱쌱 다 비벼서 그릇에 덜지않고 그대로 먹다보면 누룽지가 생기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숭늉으로 안하구!!

그리고 마가린은 맛만 보려고 그릇에 째꿈 덜어서 먹어봤습니당

백년초 아이스크림과 한라봉 아이스크림


인스타에 업로드하면 아슈크림 주신다길래
업로드하고 2개 서비스로 받았어요

맛은 ^^ ㅎ
(화장품맛이였쑴다...)



coffee

모알보알 카페


제주도에 정말 유명한 카페중에 한곳이죠
>> 카페 : 모알보알 (아메리카노 6,000)

동남아 느낌이 물씬나는 카페인데요.

동남아 향기 가득한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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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분 여기 사람 오지게 많아요.
진짜 많아요.
못앉을 가능성 120%

아기자기한 모알보알 카페 내부


맹수의 눈으로 기웃거린 결과 저희는 앉았습니다.
명 to the 당에 말이죠.

근데 정말 잠깐 앉았다가 갔습니다..
사람이 너무많아서.. 불편했어요..

앉아 커피먹는 사진


제 기준 커피맛은 좀 쓴맛이 강했었고 산미도 꽤나 있는 편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갑자기 비가 내려서.. 야외가 너무 예쁜데 구경을 많이 못했어요.

사람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아무래도 sns 에 유명한 카페다보니 정말 북적부적 거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사람이 북적거리는 카페는.. 별로라
한번 갔음에 만족합니다

귀여운 거울 안에 귀여운 나

괜히 거울 셀카도 좀 찍어보구요 :)




dinner

신설오름 도착


원래 이날의 저녁엔 '순창갈비'에 가려고했는데,
세상에 저희가 갔던날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 영업을 하지 않은지 한달째..ㅠ
그 자리에서 부랴부랴 써치해서 신설오름에 왔습니다 :)
>> 신설오름 : 몸국

 

막걸리와 돔베고기 몸국


제주도에서 먹는 최후의 만찬입니다.
돔베고기와 몸국!!
둘다 너무 먹어보고싶었는데 도저히 스케쥴을 짜도 먹을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계획이 틀어지니 오히려좋아

부드럽고 고소한 돔베고기


여기도 원래는 웨이팅 맛집으로 유명한데,
저희가 갔던 날은 손님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웨이팅 없이 널널하게 들어갔습니다.

거기다 이곳이 너무 좋았던게 테이블 간격이 굉장히 넓어요.
이시국에 알맞은 테이블 구성

웨이팅이 있을땐 아무래도 테이블수가 적어서 로테이션이 느리겠지만
손님이 없을때 방문한 저희에겐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돔베고기는 흔히 알고있는 수육인데, 꽤나 잘삶아져서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특별하지 않지만 실패없는 맛!!

담백하고 걸쭉한 몸국


아 몸국...
진짜..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너어어어어어어무 맛있었거든요.
뭔가 끈적한 모자반(?)과 진짜 진짜 맛있는 찐한 돼지국밥 맛이예요.

저랑 키링보이랑 눈이 번쩍!!
진짜 이거 먹고 몸국수도 시켜먹을 정도로 대대만족

어쩌면 제주도에서 먹어본것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아니였을까

둘다 서울에 돌아와서도 제주도가면 여기 다시가고싶다고 노래를 노래를 불렀답니다.

소라구이


소라구이도 알차게 먹었어요.
이건 좀 탄맛이 났어요...ㅎ 그냥 돔베고기나 더먹을껄 ㅎ




dessert

흑돼지 딱새우 김밥

신설오름에서 막걸리 거하게 먹고 동문시장으로 넘어와서 (선물사러)
복마니김밥에 사람이 많길래 한번 먹어보자 해서 포장해왔는데요.

음..소스맛이 너무 강하더라구요..ㅎ (여기까지)





서울로 돌아가는날
lunch

우진해장국 고사리 해장국

>> 아침 : 우진해장국 (몸국 9,000 + 고사리해장국 9,000)

제주도에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우진해장국입니다 :)
이 고사리해장국이 호불호가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약간 미끄덩거리는 식감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완전 극극극극호!!
고소하고 따끈하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ㅜㅠ

같이 나오는 부추김치와의 궁합도 너무 좋았구요

여기서 부추김치를 먹어보고 서울에서 직접 부추김치를 담궜답니당

싹싹 긁어 먹음

완뚝 해버렸습니다.
극호라는 증거





이렇게 마지막 식사까지 너무 만족스럽게 즐기고
제주도 안녕

이제 제주도를 떠난다





정말 알차게 5박 6일로 즐기고 서울로 컴백!

안녕 제주도



이렇게 파워 계획형 INFJ의 알찬 5박 6일 제주도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다음 6편에서는 지금까지 제주도 5박6일의 일정표와 경비를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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