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제주도에 온지 3째날!!
드디어 배를 타는 날입니다 룰루~
제주여행 2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벌써 3탄!!
아침부터 귀요미 나옹씨를 봐서 더 기분이 죠흔날
marado
그렇습니다 마라도에 가는 날입니다.
>> 10시 50분 송악 >> 마라도 30분정도 소요
날씨도 얼마나 청명한지
원래는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왔어요.
다들 밖에서 사진을 찍고 있지 뭐예요.
그렇다면 나도!!! 인증샷은 못참지!
그렇게 저는 인생샷을 얻었다는
재밌었던게, 위에 제사진 옆에 창문 보이시나요?
저기서 사진 찍고 바로 객실로 들어가서 저 창가에 앉았거든요??
근데 밖에서는 안에가 잘 안보여요. 실내가 어두워서
ㅋㅋㅋㅋㅋㅋ저 창문에 붙어서 바다보는 사람들 바로 그 창문앞에서 오지게 사진찍음
그래서 별수 없이 바다보다 사진찍는 사람들 거의 10cm앞에서 구경했다는 후문
드디어 마라도가 보이네요
20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진짜 마라도 여름에 가면 너무너무 예쁜데
그늘이 없음
선생님들 그늘이 없다구요
그 흔한 나무그늘 하나가 없다구여...
내리쬐는 태양과 어깨동무하고 저벅저벅 걸어간곳이 어디냐!!
lunch
바로 마라도의 특산물
무한도전 짜장면을 먹으러 왔습니둥
>> 점심 : 원조마라도해물짜장면집 (해물짜장 8,000 + 해물짬뽕 12,000)
제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친구들 몇몇 모아서 마라도 짜장면 투어를 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 30분만엔가? 3곳을 돌았었는데
리얼 여기가 젤루 맛있었어요.
무한도전 때문에 유명하기도하구여
키링보이가 너무나도 와보고싶어했던 곳입니다.
거의 그에겐 성지순례 수준
짜장면 감칠맛이 미쳐버림
살짝 매콤하고 짜장면 특유의 단맛과 톳과 해산물이 주는 시원함과 토독토독 식감
그냥 예 to the 술
마라도는 그냥 여기 들리면 끝이예요.
짜장면 먹으러 오는 거임
그렇게 저흰 아점을 맛나게 잡수고
뙤약볕 아래서 가볍게 산책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늘이 없어서 슬프긴한데 자연광에 사진은 오지게 잘나옴
아 진짜 갬성있는데 자세가....마치 뒷간느낌 하지만 나름 마음에 들어서 인스타에도 올림
coffee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라고 할 수 있는 곳 아닙니꺼
///////>> 카페 : 뷰스트 (현무암라떼 7,000 + 콩시롱라떼 7,000 + 아메리카노 6,000)
여기 현무암 라떼랑 콩시롱라떼가 유명하다고 금액까지 적어갔는데
현실은 아이스아메리카노의 노예
아... 목마른데 라떼 어찌먹나요 아아 벌컥벌컥해줘야 또 엔진이 돌그든요.
coast
>> 황우지해안
선녀탕으로도 유명한 황우지해안에 왔어요.
거동이 불편하진 분들은 가시기 힘드실것 같아요.
너무너무 아름다운데 가는길이 헬이거든요.
좁고 계단은 높고 가파르고 물뭍은 신발로 올라오는게 미끄러운것 같아서 무서웠어요.
조금 더웠지만 날씨가 워낙 좋아서 수영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가는 길이 곤욕이지만 한번쯤 와보세요 진짜 선녀가 나올것같으니 혹시 모르잖아여 ;)
dinner
>> 저녁 : 송정식당 (갈치조림 35,000 + 옥돔구이 30,000 + 옥돔미역국 13,000)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송정식당에 왔습니다.
저희가 많고 많은 갈치조림집 중에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ㅇㅅㅇ 가성비 때문이예요.
약간 갈치조림... 흠... 찾아보면 너무 비싸기도하고요.
과연 그 돈을 주고 먹었을때 만족할 것인가 생각했을때, 아니라는 결론이라
저흰 너무 유명하지는 않지만 맛도 가성비도 둘다 잡을 수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맛은요...
ㅎ 성공
여기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이였음
아따 맛있데요... 갈치조림 짜지도 않고 무랑 갈치랑 흰밥에 싸악 먹으니 맛나요 맛나
거기다 갈치조림 중에도 국물이 자작하고 담백한 편이라 저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정말 제주도에서 꼭꼭 먹어보고 싶었던 옥돔!!!!!
ㅇㅅㅇ 난생 처음 먹어보는 옥돔의 후기는
일단 말린 생선이다보니 말리 생선 특유의 향이 좀 났고 살이...살이
탱실탱실 하다고 해야되나 힘이 있다고 해야되나.. 그 알잖아요...
쫜득? 탱글? 뭐 그런 느낌이고 이 친구는 저에게 살짝 짭쪼름 했습니다.(건생선은 어쩔수 없어여 ㅇㅅㅇ)
밥 반찬으로 쵝오
결국 밥한공기 뚝딱에 소주 한병 맥주 두병 클리어 했습니다.
(오늘은 키링보이가 운전하는 날, 첫째날에 키링보이가 흑돼지에 한라산 먹었그든요 부러웠음)
열어분... 갈치조림 드실땐 꼭 택시타고 가세요...
소맥 마셔야 되니까요...ㅎ
무튼 갈치조림은 먹고싶은데, 유명한 집들은 너무 비싸서 어디가야될지 모르겠어요!
여기로 오세요 '송정식당'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구요 반찬도 맛있구요.
가성비 갑갑갑갑인곳
이상 제주도 여행일정 3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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