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주르입니다.
다들 월요팅 하셨나요.
저는 주말엔 정말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했어요.
항상 모이는 친구들이 6명이라 갈곳이 마땅치않았는데
글쎄 모임하기 딱 좋은 맛집을 알아냈지 뭡니까
닭 부속구이 집인
뚝방닭구이 종각점
가게는 2층까지있나봐요.
내부에 계단이 있더라구요.
테이블도 넓어서 옹기 종기 모여있기 좋아요.
요즘 식당들 가보면 2인용 식탁같은데 4인석인 곳들 너무 불편하거든요 ㅠㅠ
여기 밑반찬이 다양하더라구요.
특히 저 마요소스 정말정말 맛있어요.
제 친구는 저걸 거의 닭에 무쳐서 먹더라구요.
고소하고 달콤하고 새콤하고
저희는 6명에서
뚝방스페셜+쟁반막국수 2개를 시켰답니다.
저 세트 하나가 2~3인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쪼꿈 남겼어요.
쟁반막국수 정말 맛있거든요?
근데.. 너무.. 적어요..
거기다 메뉴판에도 없고 ㅠㅠ
그냥 대자로 시키고 싶더라구요.
새콤달콤 에피타이져로 딱 좋아요.
원래는 닭구이랑 같이 먹는거 같은데
저희는 닭이 구워지기 전에 다 먹어버렸어요,..ㅎ
잘 기억은 안나지만
기억을 더듬어보면
닭목살, 닭다리살, 오돌뼈, 똥집, 닭봉, 닭날개, 간장양념구이, 고추장양념구이, 표고버섯완자 그외 야채들
이렇게 나왔던것 같아요.
제 최애는 닭목살과, 닭오돌뼈, 표고완자
이렇게 3개입니다.
사알짝 부족한가 해서 열무국수를 시켰어요.
(네 남겼습니다.)
간이 조금 쎄더라구요.
마무리는 깔끔하게 테라한잔
일단 너무너무 친절하구 거기다 다 구워주세요.
부모님이나 회식하러 가기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 다음에 간다면 낱개로 주문할 것 같네요.
양념은 어쩔수 없이 조금 타고 하니까 간이 더 쎄지는 것 같더라구요.
6명 8명도 충분히 수용가능한 맛집이였어요.
(직원분들 친절도 1200점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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