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이 열리면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인파가 많아 졌다고 하는데요
2017년경에 베트남에 갈땐
영종도에 오피스텔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새벽 비행기를 탔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집이예요.
오피스텔이 모인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너무 좋거든요ㅎㅎ
술을 술술부르는 산낙지 전골 맛집입니다.
빨간거 짱구네 업무단지점
업무단지점은 입구가 건물 내부에 있어서 찾기가 쉬운편은 아니였어요.
건물 한바퀴를 삥 돌았거든요.
도로가에 주차시 견인된다니 조심하세요ㅎㅎ
저희는 빨간거 2인분을 시켰습니다.
날이 쌀쌀하니 따끈하고 얼큰한게 땡기거든요.
사실 하얀전골요리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이렇게 묶을 국물에 야채들이 싸악 올려져서 나오는데요.
안에 돼지고기도 들어있더라구요.
약간 짜글이 같았어요.
밑반찬은 간촐한데요.
이 동치미처럼 생긴 물김치가 너무너무 맛있어요 ㅠ
1인 1물김치 하셔야됩니다.
추가로 바지락국도 나왔는데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예요.
바지락국을 잘못끓이면 진짜 비리고 특유의 향이 불쾌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정말 잘끓이시더라구요.
작은 그릇안에 바지락도 실하게 들어있어요.
세상에 산낙지가 나왔는데
너무너무 크더라구요...
1인 1산낙지인가봐요.
이렇게 산낙지는 따로 가져오셔서 넣어주십니다.
주방쪽에 산낙지 어항이 있는데,
정말 바글바글해요..
산낙지가 너무 오동통하죠.
익으면 잘라주시는데
너무 크게 잘라주셔서
저희는 나중에 따로 잘랐답니다.
산낙지와 돼지고기가 이렇게 잘맞는지 몰랐어요.
원래 해산물 육수랑 육류의 육수가 섞이면 정말 감칠맛 대잔치라고 하잖아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깊은 감칠맛이 미쳤어요.
이렇게 탑처럼 올려서 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가는데요.
어려분 조절 잘 하셔야 됩니다.
왜냐면 칼국수사리 무조건 시키셔야 되거든요??
진짜 이거 꼭,, 메인 요리는 지금 부터예요.
미쳤어 미쳤어
보통 사리추가하면 기존 육수에 사악 사리만 넣으시잖아요?
여긴 이미 사리가 칼국수 그 잡채
칼국수 사리에 참기름, 참깨, 부추, 육수가 같이 나와요.
칼국수 사리를 넣는 순간
다른 요리가 된답니다.
정말 정말 맛있어요..
나중에 나올때는 이 맛밖에 기억이 안나요 ㅠ
저희는 어차피 차를 타고 오지도 않아서
국물을 마시는 순간
바로 맥주를 마셔버리고 말았답니다.
진짜 이 국물에 소주한잔 하고 싶었지만
다음 스케쥴이 있어서 ㅠ
정말 너무 맛있어요.
근처에 숙소를 얻으신 분들만 가세요..
무조건 소주 시켜야 되거든요..
영종도에 가시면 꼭 들려야하는 맛집으로!!
이 연기록이 인정(?)!! << 니가 몬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어디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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