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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연주르의 맛집

사당 이수역 데이트하기 좋은 주말 브런치 잠봉뵈르 맛집, 쁘띠우스 베이커리

 

은둔생활을 한지 얼마나 오렌지의 오렌지족 연주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은둔생활을 탈출해서 친구랑 데이트를 하고 왔는데요.

 

간단하게 커피만 마시고 오려다가

강림한 수다신과 함께 브런치까지 부시고 왔습니다.

(아주 풍비박살)

 

너무너무 예쁘고 증말 빵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추천을 안할 수 없었어요.

 

(가격이 사악하다는건.. 우리만의 비밀..)

요즘 물가대란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려해도..

브런치를 사주신 다람쥐양께 이 블로그를 받치며..

시작합니동ㅎㅎ

 

 

 

쁘띠우스 베이커리

입구

 

이수역 9번출구에서 쪼꿈만 걸어나가면

들쭉날쭉 거리에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프랑스풍

네, 바로 그곳이예요

 

버터빵

브런치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들어가자마자 우릴 환대하는 빵들을 보세요..

나 왜 돈없어? 나.. 왜 이 빵 다 못사..?

 

부드러운 빵 종류

 

특히 버터 설탕 범벅 뀐아망이 너무 먹고 싶었지만..

요즘 급속도로 찐 살들을 외면하지 못해..

사지 않았어요..

 

지금도 눈에 아른거리는 그 고운 설탕코팅 잊지 못해..

 

파이와 빵들

 

보니까 쇼콜라스틱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곳의 시그니쳐인가..?

 

하지만 원래 초코빵을 좋아하지 않아..

이름도 지금 업로드하면서 봤네요.

 

발효빵

 

엄마 나 여기 누울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발효빵 코너입니다..

 

진짜 이곳에서 친구랑 5분정도 서성인것 같네요.

 

바게트 류

 

왜이래..

기가 막히게 구우셨네요..

왜 내맘을 흔드는 건데..

 

우유식빵

 

식빵.. 6,900원..

서울 물가 괜찮아??

전 아직 식빵을 7천원이나 주고 사먹지는 못할 것 같아요.

(밀도에서 7,500원 식빵은 뭔데)

 

 

내부 인테리어

 

내부에 자리는 꽤 많은 편이예요.

 

와인코너

 

와인코너도 있네요

 

케이크 코너

 

저 딸기 페스츄리가 날 붙잡았지만

전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파이류

 

엄마 몽블랑 뭔데

다음에 엄마랑 같이 오고 싶네요.

 

빵종류가 다양해서 빵순이 우리엄마가 뛰어다니기 딱좋아.

 

병음료

 

병음료도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정말 너무 비싸..

비싸다는 말 그만하고 싶은데.. 빅웨이브가 언제 9천원이 됬죠?

라때는 6천원, 7천원에 먹은거 같은데..

 

 

안쪽 테이블

 

안쪽에 공간이 더 있어서

매장이 작지 않아요.

 

오픈 키친

 

빵을 만드는 곳이 오픈되어 있는데

저 크리스마스 씰들이랑 들쭉날쭉 화분들, 뒷편에 보이는 주방배경 때문에

묘하게 지저분해보이는 매직이네요.

 

베이커 선생님께서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세면대

 

가게 내부에 세면대가 있어요.

이시국에 너무나 나이스한 부분

화장실이 매장 밖으로 나가하기 때문에 가볍게 손씻기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씻었냐구요? 아뇨 손소독제 소독완뇨)

세면대가 매장 중간에 있어서 손씻으면 왠지 시.선.집.중 라이브방송 느낌이라

세면대 건조한거 보이시죠? 아무도 안씻나봐요..

 

 

쁘띠우스 메뉴판

 

저희는 잠봉 샌드위치와 닭안심 샐러드, 고소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딸기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총 33,400원이 나왔어요.

 

그래도 브런치는 카페까지 해결이니 괜찮은 가격인 것 같기도해요.

 

사진 메뉴판

 

메뉴판 옆에 이렇게 사진도 있어서

편하게 고르실 수 있어요.

 

굿즈

 

브랜드 굿즈를 판매하시더라구요.

친구한테 사준다고 했다가

"우리 디자이너라서 만들 수 있잖아.." 하길래

그래 다음에 만들어 줄게 하고 pass

 

원두

 

원두와 드립백을 팔더라구요.

저는 드립백 2개를 살포시 가져왔습니다.

 

드립백을 파는 곳에 가면 낱개로 한개 두개정도 사와서

주말에 키링보이와 함께 먹어본답니다.

 

 

 

친구가 혹시 양치컵이냐구 물어봤던 귀요미 컵

 

구매한 빵

결국 치즈바게트와 무화과 호밀빵을 사버렸어요.

눈앞에 아른아른 하더라구요.

 

뀐아망은 다음에.. 먹어볼려구요..

 

노 슈가, 노 버터

 

아마 치즈바게트가 노슈가 노버터 / 무화과 호밀빵이 노버터 였던걸로 기억해요.

근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요.

치즈는 꿈꿈하면서 부드럽고 짭쪼름 와인이랑 먹고싶은 맛이고

무화과 호밀빵은 달큰하면서 촉촉해서 카페라테와 먹고 싶은 맛이예요.

 

다음에 또 방문하면 다른 빵도 먹어보고 싶어요.

 

친구는 깜빠뉴를 너무 좋아하는데

크기가 우리 머리만해서 못샀어요.

한개 사서 한 명이 나눠야 할듯

 

 

주문한 메뉴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한 15분에서 20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수다쟁이들 쨍알쨍알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네

 

잠봉뵈르 샌드위치

 

정말 너무 좋아하는 잠봉뵈르 샌드위치죠..

바게트 너무 바삭하고 고소하고 무염버터 부드럽고

치즈와 잠봉이 만나서 여기 뭐야 서울시 파리동아니냐구요.

(네 파리 가본적 없구요)

 

닭 안심 샐러드

 

요놈.. 흠... 감히.. 추천드릴 수 없어요..

11,000인데.. 가성비를 떠나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친구라..

분명 메뉴판에 포카치아라고 써있었지만..

미니 크로와상을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흠.. 녜.. ㅎㅎ 샌드위치 2개 드세요..

(어쩐지 사람들이 샐러드 안먹더라..)

 

딸기라뗴

 

딸기 라떼는 정말 맛있어요.

사실 라떼인지 모르겠어요.

딸기가 너무 많아서 딸기라(떼)라고 부르고싶어요.

딸기 광인 저에겐 너무 만족도 높은 메뉴

 

(그리고 저 앞에 소스는 어디에 먹는지 끝까지몰랐다는 썰)

 

중랑천

 

배가 너무 불러서 군자역에서 내려서 중랑천을 따라 집까지 걸어갔답니다.

날이 많이 풀려서 너무 좋아요.

하지만 미세먼지 안좋아

 

 

몇 메뉴를 제외하고는 너무 추천하는 브런치 맛집이예요.

일단 잠봉뵈르 너무 맛있구 빵코너에 파는 발효빵들이 너무너무 맛있어요.

 

 

이수역 근처에서 데이트하게 되시면 들리시는거 추천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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