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2023년 1월 둘째주이네요.
세상에 새해가 되면서 어쩜 시간이 바람같이 가는거 같죠?
곧 구정, 설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다들 기차를 타시나요? 버스를 타시나요?
전 고향이 여수이기 때문에 주로 용산역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물론 버스도 좋지만 여수까진 버스로 5시간정도가 걸리거든요..
조금 지연되면 6시간 최대 8시간까지 걸려봤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탈 땐 무조건 프리미엄 버스를 이용하게 되네요.
잠도 자고 충전도하고 말이죠.
더군다가 겨울엔 특히나 기차를 더 이용하게 되는데요.
혹시나 있을 폭설이나 블랙아이스 등 혹한기에 있을 사고들이 너무 무섭더라구요ㅠ
오늘은 제가 용산역에서 고향에 내려갈때 꼭 사가는 간식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WHO SEEK COFFEE
바로바로 용산역 내부에 있는 이 카페에서 구매하는 무언(?)가 입니다!
아마 용산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봤을 카페죠
어쩌면 자주 이용하셨을 수도 있어요.
일단 내사랑 디카페인 커피를 파는 곳이고
(사실 먹어본적은 없습니다.)
다쿠아즈나 허니글루 등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하는데요.
사진을 찍다보니 알았는데 계피빵?이라는 것도 있네요?
어딜가나 있는 경주빵도 판매하고 있고요.
가격대는 제가 생각하기에 쪼꿈 비싼듯 하네요.
카페 가격표도 가져왔답니다.
짜잔! 제가 소개해드릴 디져트는 바로
호두과자 입니다
특별한 디저트를 기다하셨다면 많이 실망하셨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
전 그냥 호두과자라면 제 블로그에 가져오지도 않았습니다.
이거슨 무려 쌀가루 호두과자라구요.
제가 호두과자광이거든요.
그래서 어쩌다 한번 먹어볼까? 하고
사봤던게, 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고향에 내려갈때 사가지고 가는 간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본가에 갈때마다 부모님이 이 호두과자를 기다리는건 안비밀)
저희가 알고있는 호두과자에 비해 크기는 큰편이구요.
구매하셨을때 바로 만져보면
빠삭 파삭 합니다.
겉표면에 윤기가 흐르고요.
반을 갈라보면 팥이 가득가득 들어있는데요.
팥은 촉촉하고 너무 달지 않아요.
반죽부분도 달지 않기 때문에 끊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호두과자 특유의 뻑뻑함이 없어요.
겉바속촉에 깔끔한 뒷맛까지 정말 완벽한 호두과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제 남자친구의 최애는 크림치즈예요.
요놈도 아주 물건이거든요.
크림이 가득차있고 크림이 너무 꾸덕해서 목막히는 느낌도 없어요.
슈크림과 크림치즈 사이 정도의 질감이거든요.
아무래도 쌀가루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먹고난 이후에 부대끼지 않아요.
밀가루 음식을 먹다보면 속이 울렁거리거나 부대끼는 느낌이 드는데,
그런게 전혀 없는 호두과자랍니다.
결국 이렇게 고향에 다녀와서
제 집으로 올때도 한손에 달랑달랑 들고 오게 되네요.
고향에 내려갈땐 팥으로만 포장하고
저혼자 먹을때나 남자친구랑 먹을땐 반반으로 포장하게 되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여기가 맛집인지 모르시는것같아서
고심끝에 블로그로 남기게 되네요.
더더 장사가 잘되서 우리집앞에도 생기길 바랄뿐입니다.ㅎㅎ
'국내 맛집 > 연주르의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랑구 중화역 겉바속촉 미친듯이 고소한 크랙 소금빵 맛집 (2) | 2023.01.19 |
---|---|
깜짝놀란 반포 센트럴시티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가지 딤섬, 오이피클 맛집, 딤딤섬 (4) | 2023.01.12 |
찐 현지인맛집 만성리 굴삼합 직화 굴구이 여수 노포 맛집 (4) | 2023.01.05 |
광주근교 여수여행 낭만포차 말고 진짜 현지인맛집 포장마차는 어디? (4) | 2022.12.22 |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성수동 감자탕 맛집, 소문남 성수감자탕 (3) | 2022.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