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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연주르의 맛집

광주근교 여수여행 낭만포차 말고 진짜 현지인맛집 포장마차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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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현지인여수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서울엔 눈도 많이오고 너무 추운날들의 연속인데요.

신년에 해보러 어디로 가시나요?

 

저는 여수로 가게되었습니다!

아마 향일암에서 새해일출을 보게 될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여수가볼만한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진짜 관광객들이 잘모르는 곳인것 같은데요

 

여수에 낭만포차라는 포장마차가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하지만 실상 현지인들은 보이지 않는다는 미스테리죠.

 

그래서 소개해드리는 여수맛집추천!!

바로 포장마차 편인데요.

 

봉산동에 위치한 해산물포장마차 입니다.

 

위치는 여수 봉산동에 세븐일레븐 인데요.

이 우측 골목에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답니다.

 

 

여수 봉산동 포장마차거리

저도 정말 이야기를 많이 듣긴했지만 실제 가본건 처음인데요.

요즘은 날도 춥고 성수기도 아니라 돌아다는 사람도 없네요.

 

포장마차자 주르륵 있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고향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조용한 포차한곳에 들어갔습니다.

 

봉산동 포장마차 남면집

제가 들어간 곳은 남면집 입니다.

아마 내부는 다 비슷할것 같아요.

 

봉산동 포장마차는 해산물위주의 포차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정말 한눈에봐도 싱싱한 해산물들이 촤르륵 놓여있어요.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전 해산물광이기 때문에 너무 신기했는데요

 

남면집 포장마차 메뉴판

 

메뉴판 좀 주실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눈앞에 있지않냐고 말씀해주시는데 어리벙벙했어요.

 

이곳은 '한접시'에 무조건 3만원이라고 합니다.

원하는 해산물이나 물고기를 말해주면 손질이나 요리를 해서 주신다고 해요.

 

전 오랜만에 신선한 해산물가 땡겨서 고둥?을 요청드렸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소주

 

기다리는 동안 우리들의 친구를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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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동 포장마차 메뉴판과 기본안주

 

기본안주로는 마늘짱아찌, 열무김치, 귤, 미역국이 나왔는데요.

미역국이 너무너무 맛있었어 그것만으로 소주 반병을 뚝딱했네요.

 

 

소주한잔

의자에 전기장판이 깔려있어서 추운날에도 엉덩이 따땃하게 소주한잔 기울일수 있네요.

 

겨울 기본안주 귤

 

귤이 기본안주라니 친구는 옆에서 연신 귤을 까먹더라구요.

 

고둥 회

짜잔 드디어 나왔습니다.

어찌나 싱싱하던지 달달한 맛이 입에 착 감기는데요.

 

옆에 미역구보이시죠? 너무너무 맛있어요 ㅜㅠ

미역국만 따로 팔아주셨으면 라면사리 추가하고싶네요.

 

고소하고 달콤한 고둥

고소한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드디어 여수에 왔다라는 기분좋은 숨이 터져나오는데

해산물광으로써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이정도면 가성비도 나쁘지않다고 생각되네요.

 

여기서 팁이 있는데요.

사장님께 라면이나 김밥을 요청드리면 맞은편에 있는 호돌이분식에서 주문을 해서 먹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엔 꼭 라면도 함께 먹어볼 생각입니다.

 

봉산동 할맥

 

기분좋게 한잔하니 홀린듯이 할맥에서 2차를 했네요.

역시 맛있는 고구마치즈스틱

 

할맥에 문어구이

조촐하게 문어구이까지 땡기고 만취해서 돌아갔습니다.

 

오랜만에 기분좋은 맛집을 알게되서 너무 기쁘네요.

다음에 꼭꼭 다시 가볼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맛있는 음식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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