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도시 부산
그 중 가장 충격적인 맛집을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이재모피자입니다.
왜냐구요?
지금 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커몬
일단 이재모피자는
여기가 왜 이재모피자 4거리가 아닌지 의문이 들정도의
파생력이라고 해야하나요?
한블럭 한블럭 이재모피자 본점, 이재모피자 분점, 이재모피자 포장점이 있습니다...
이재모 월드예요...
저희는 토요일 12시 30분에 웨이팅을 걸었고
정확히 2시간 뒤에 입장했어요.
내부는 생각보다 정말 넓더라구요.
테이블도 따닥따닥 붙어있는게 아니라서
움직이기 편했어요.
라이스메뉴는 본점에만 있다고하네요.
저희는 이재모피자 치즈크러스트에 김치볶음밥과 콜라를 시켰습니다.
피클과 음료는 셀프로 가져가는 형식이예요.
남은 피자를 편하게 셀프로 포장해갈 수 있는것도 좋네요.
콜라는 정말 큰 잔을 주십니다..
저는 콜라를 먹지 않아서
남자친구 혼자 과연 저 콜라를 다 마실까했는데
다 못마셨던것 같아요.
사람들이 가장 추천하는 이재모피자의 추천메뉴는
김치볶음밥이더라구요.
그래서 맛이 어땠냐
김치볶음밥이 거의 1.5인분? 2인분으로 나오는데
11,000원이예요.
진짜 양이 많고
무엇보다 정말 맛있어요.
김치필라프 같은 맛이랄까요?
알알이 살아있고 빠르고 강한불에 볶아서 불맛도 나는 것같고
고슬고슬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는 강력 추천합니다.
피자는....
진짜... 제가 이제까지 먹었던 피자중에 1위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소스가 정말 신선해요.
치즈도 가득가득 아낌 없이 넣었고
치즈도 정말 신선합니다..
막 나왔을때는 밑면까지 바삭한데 도우는 쫀득하면서 부드럽고 입에가득차는 치즈와 신선한 소스..
진짜 제가 피자먹을때 피클을 거의 멸종시킬각오로 먹고 핫소스에 버무려 먹는데
이재모피자에서는 피클도 남았고.. 핫소스.. 파마산 치즈.. 열어보지도 못했습니다.
피자 그대로의 맛이 너무너무 맛있어요.
제가 중간중간 요깃거리를 해서 피자두조각이 남았지만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에프에 돌려서 해치웠습니다.
웨이팅을 기다리면서는
아.. 다음에 올때는 포장해서 먹자고 했는데,
포장 못할 것 같아요..
막 나왔을때 그 바삭!하고 따뜻하게 입안을 채우는.. 그 맛 잊지 못합니다.
김치볶음밥은 맛있는데 한번이면 족하고
저는 다음에 방문한다면 피자를 2개 시키고 싶어요.
이재모 크러스트 이건 절때 포기못하고
다른 피자도 맛보고 싶네요.
여러분 부산은 이제 제게 피자의 도시입니다.
무조건 가세요 이재모피자
웨이팅있어도 가세요.
안되면 포장으로라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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