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일무이 양고기 오마카세 맛집 완벽한 사케 페어링까지 , 야스노야 지로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열어분 혹시 양고기 좋아하시나요??
저는 진짜 진짜 좋아해요.
자취방에서 양갈비사다가 자주 구워먹는 편이구요

양고기란
양꼬치집이나 조금 힘써서 양갈비정도만 알고있던
저에게 한줄기 빛처럼 알게된 곳이있죠

바로 용산에 있는
‘야스노야 지로’입니다

여긴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곳이구요
저희는 전화예약에 성공해서 방문했습니다

여기가 열정도라는 문화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용산역이랑 가까운거 같아서 용산역에서 걸어갔거든요??

Aㅏ….. 큰 오산
길이… 미로도 이렇게 어렵진 않을 것이여…
어디 뺑글뺑글 돌아가다가 결국 예약 시간 다되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택시 타고도 10분정도 걸렸던 기억이….

므튼 용산역에서 걸어가긴 좀 빡세요 ㅠㅠ
길을 잘못 들었을 수도…

저희는 오스스메세트로 시켰구요
인당 35,000원이예용

이때 아마 제 생일이라
키링보이가 데려갔던 기억이❣️

양고기류가 2개, 양 함바그, 아부라라이스, 오차즈케
코스이구요

이케이케 직접 구워주셔서 넘나 편한 ㅜㅠ

마늘을 가는 기구와 함께 한 그릇을 주시는데
이걸 각자 개인간장에 원하는 만큼 갈아서 넣어요

그리고 거기에 양고기를 찍어 먹는거예요
전 2개에서 3개가 딱 좋더라구용

양고기에 사케는 또 못참지
보리소주, 고구마소주, 쌀소주
이렇게 세가지를 먹었던 것같아요

개인적으로 고구마가 제일 제 스타일이였어요

이런 사케소주류도 온더락으로 주문에 가능해
부담이 덜 하더라구요
여기가 시간대로 예약이 가능해서 오래 있지 못하는..
어차피 오래 못마심 ㅜㅠ

아주 꽉꽉 사람들이 있지요
그리고 닷지형식으로 되오있어서
굉장히 협소해요
아늑하기도하고 약간 비밀 아지트 같기두하고
저는 좋더라구요?

때깔 무슨일이죠

아니 어쩜 포스팅하명서도
자꾸 침삼켜서 배부를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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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똥차게 구워주시고요

야채들도 같이 구워주시는데
저..저양파… 간장에 찍어먹으면 존맛이라구여
파는 양고기랑 같이 간장콕하면

여기가 바로 용산구 삿포로동?
제가 언제 일본으로 간거죠?

그리고!!! 이거!!!!!
ㅇㅅㅇ 라무탄이라는 양혀인데요

이건 세트메뉴에 없어요
그래서 추가 주문해야되는데
거의 무조어건 나만의 세트메뉴처럼 같이 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이거 안먹으면 여기 온 의미가 없음

흡입하므라 사진은 없는데요

술은 더시켰습니다

짜릿해 쑥쑥 드르가

아 그리고 요놈요놈 물건일세

양고기 함바그인데요

단짠단짠 정석이라 단짠술 들어가구여

오챠즈케로 입 싹 행궈주면

바로 네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열어분
이거예요 함바그 아부라라이스인데
함바그를 반정도 먹으면 반을 가져가서 이걸 만들어쥬세요
아마 아부라가 기름이니까 양기름이랑 버터?? 에 밥을 볶든지 비비든지 한고같은데
아… 이거 왜 곱배기 안되죠 선생님
다음에 갈때은 그냥 함바그 전부다 아부라라이스로 만들어 주실 순없나요
거의 밀키트팔아달라고 매달릴기세

정말 마무리가 너무 좋아서 기분좋게 나온 곳이였어요

양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필이 추천하는 집
여기까지 용산구 야스노야 지로였습니다.

영업시간 17:00~22:00
(라스트오더 20:30)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