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나는 성수동 일본가정식 맛집, 호호식당 평일 저녁 웨이팅 후기

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오늘 퇴근한 친구랑 성수동에

일본가정식으로 유명한 '호호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웨이팅이 길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화요일 7시 30분쯤에 방문하였고

웨이팅은 단 한팀도 없었습니다

 

근래에 새로운 변의바이러스 때문인 것 같기도해요 ㅠ

무튼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너무 귀여운 로고에 식당 건물이 너무너무 예뻐요

성수동 특유의 붉은 벽돌집들 있잖아요ㅎㅎ

들어가면 길다란 테이블과 결제하는 곳이 나옵니다.

저는 8월달에 이미 2차까지 끝나기 때문에 (뿌듯)

 

QR코드로 방문자 체크를 들어갔습니당

1층은 사람들이 좀 많더라구여

결제하는 곳 맞은편에 굉장히 큰 테이블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천장에 조명정도만 찍었어요.

갬성갬성~

1층에 방같이 되어있는 다른 부분도 있구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계단이 좀 가파르더라구요 ㅜ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2층은 좀 힘들것 같아요

원래 2층에도 사람들이 가득이였지만

저희가 밥을 다 먹고나니 2층에 저희만 남아 있길래 사진으로 찍었습니당

왠지 크리스마스에 초코케이크를 썰어야 될것같은 분위기 아닌가요?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동골동골 전구들이

왠지 크리스마스분위기를 내주고 배경음악도

캐롤은 아니지만 재즈풍의 몰라 그냥 나홀로집에 캐빈의 집 같았어요ㅎ

성수동 호호식당 메뉴판입니다 :)

저는 점심을 안먹고 나왔구 쏘야(친구)는 200g짜리 도시락을 먹었다길래

둘다 배고파서 넉넉히 시켰어요

 

1층에 많은분들이 스키야키를 드시고 계시길래 따라서ㅎㅎ

스키야키하나랑, 히레카츠, 고로케까지 시켰습니다.

 

하이볼이 있더라구요??ㅎㅎ 

일본식에 하이볼은 못참지!!

 

조금 앉아 있으면 이렇게 장국을 주세요

따끈따끈 맛있더라구요

고로케 이거 진짜 진짜 커요

애기주먹만한 게 3개가 나왔어용

히레카츠

요즘에 진짜 돈까스가 너무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왜케 부드럽 촉촉 바삭?

진짜 맛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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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

스키야키는 뭐랄까 다른데서 먹은것보다 조금 달달하고

친구가 소불고기같다고ㅋㅋㅋㅋ

그런 맛이예요. 담백함 보다는 그 달달한 뚝배기불고기맛??

양파가 엄청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ㅋㅋㅋ쏘야(친구)랑 저랑 포장마차처럼 우동사리 추가하고싶다며

옆에 찍어먹는 계란도 주셨는데

 

쏘야(친구)가 휘젓더니 국물에 언제 뿌리면 되냐고ㅋㅋㅋㅋ

제가 찍어먹는거야!!!ㅋㅋㅋㅋ

계란 뿌리면 그냥 돈부리

둘다 한참을 웃었네요

작은 상이 꽉꽉 들어찼어요

큰테이블에 앉았으면 좋으련만  ㅠ

양이 많아서 수저통도 치워주셨어여ㅎ so sweet

진짜 저 스키야키는 먹으면 먹을 수록

뚝불아니면 돈부리맛이였어요

맛이 없다는 건 아니구여ㅎㅎㅎ 맛은 있었습니댱

와 그리고 이 코로케 너무 실해요 ㅠ

들기가 무거움...

 

그리고 사워소스같은거 주셨는데

그냥 돈까스 소스 찍어먹는게 더 맛나여ㅎㅎㅎ

건물도 마치 눈이 쌓인듯한 지붕에 따뜻한 벽돌집

왠지 벽난로가 잇어야 될것같고 곧 산타할아버지가 오실것같죠ㅎㅎ

데이트코스로 너무 좋을것같더라구요

금액이 비싸지도 않고 분위기도 좋고 내부도 외풍없이 따뜻했어요

 

이상 성수동 일본가정식 맛집 호호식당이였습니다.

 

영업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