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제버거 서울숲 맛집 제스티살룬 금요일 점심 웨이팅 후기

가을 끝물 잘 즐기고 계시나요?

저는 오랜만에 키링보이가 월차를 써서
서울숲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평일 데이트라 주말엔 엄두도 못내는
서울숲 맛집을 가기로 했어요

지도를 찾아보니 서울숲역보다
뚝섬역에서 더 가까울 것 같더라구요
뚝섬역 8번출구에서 내리면 됩니당

성수동 특유의 빨간벽돌 건물!!
갬성갬성 성수동 특유의 갬성이쥬

웨이팅 1번입니다!!

왜냐면… 10시 30분에 도착했거듄여..
주말 웨이팅 후기를 보고 평일도 비슷할 것 같아서
일찍 갔더니 저희 밖에 없었습니다

11시부터 웨이팅 어플에 적어 놓을 수 있으니
평일 점심에 오시려면 11시 맞춰서 오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픈시간 11시 30분이 되니
웨이팅이 20팀?? 정도 되더라구요

다들 출근안하시나 하는 의문이 들었네요
(전 백수니까요 ㅎ)



11시 30분까지 근처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면 시간은 금세 가더라구요

11시 30분 맞춰서 들어오니
저희보다 살짝쿵 먼저 오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오픈 했다고 카톡이 오긴하는데
그냥 시간 맞춰서 가게 들어가면 됩니당


저희는 키링보이랑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오픈 5분전부터 알짱거리다가
다른분들이 그냥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갔어요

가격표은 이렇습니당

저희는 새우버거 2개랑 할라피뇨베이컨감튀,
콘샐러드, 콜라 이르케 주문했어요

완전 기대가득

주문번호도 1번이면 좋았을텐데 ㅜㅠ

감튀 고민하다가 대기 4번입니댱
다들 고민을 안하시나봐용ㅠ

저희는 감튀고민만 한참ㅋㅋㅋ
베이직을 먹을까 치즈를 먹을까 할라피뇨를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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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어요!!

비주얼 돌아버림
역시 서울숲 맛집으로 유명한
인스타에서만 보던걸 드뎌 영접했습니다!!

세상에 패티두께보이시나요?
베개로 써도 될듯
빵도 폭신폭신하고 살짝 버터에 구워진건가
버터향이나는 브리오슈빵 같았어요

그냥 냄새 미침
탄수화물 + 튀김 + 마요네즈
그냥 콜레스테롤 익스프레스 티켓이쥬

감튀은 못참쥬
그래도 양심상 샐러드
가 아니라 제가 젤루 좋아하는 콘샐러드
꼭 시키세요!!

살짝쿵 느끼해질때 프레시하게
원상복귀시켜줘서 계속 먹을 수 있게하는
아메리칸 김치 수준입니다

감튀엔 할라피뇨가 튀겨져서 나와요!!
생각보다 안느끼하구
저 소스가 살쨛 매콤합니다


계속 먹으면 쪼꿈 짜긴 한데
제 키링보이는 거의 마시더라구요 감튀를
근데 먹고나니 다음부터는 그냥 베이직 감튀 먹겠다고
언행불일치 표본

와 새우패티는 그냥 팡팡터져요
그 팡팡캔디처럼 육즙?? 새우즙?? 겉바속촉의 진수
새우반죽말고 중간중간 통새우도 씹혀서
진짜 팡팡 파라파랑 팡팡팡
왕 촉촉합니다

햄버거랑 짜장면은 첫입이 제일 맛있잖아요???



전 반정도 먹으니 패티가 좀 짭쪼름 하더라구요

그럴때 ~ 콘샐러드로 입가심하면
다시 맛있게 먹죠

이럴거면 콘샐러드 2개 시키자

무든 후기!!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새우버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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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버거 좋아하는 사람은 꼭 와야하는
탑이어급





서울숲 맛집 제스티살룬 이였습니다.


영업시간 11:30 ~ 21:00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