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혹시 담양 가보셨나요? 대나무숲과 메타세콰이어길만 알고 계시는 당신에게
가볍게 즐기는 담양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일단 저희는 점심 쯤에 도착해서 식사를 하기위해
메타프로방스에 왔는데요.
아니 글쎄 입구에서 어떤 무서운(제가 쫄보라) 아저씨가 저희를 불러세우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툭툭이 같은걸 배터리성능 시험해보신다고
무료로 태워주신다고....(메타프로방스 못들어간다고하거나 강매당하는 건줄..)
겁도없이 yes! 라고 했습니다...
뭐 얼마나 걸리나 싶어서 말이죠.
꽤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며ㅎㅎ
메타프로방스 주차장에서 입구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이예요
메타프로방스에서 죽녹원 옆 하천까지 돌고 관광코스를 알차게 돌아주셨어요ㅎ
하지만 일찍 끝날것 같다는건 저의 큰 오산.... 무려 50분이 넘는 시간동안 툭툭이를 타고 돌아다녔습니당..
(배가 너무 고팠어요..)
그렇게 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저희는 밥을 먹으러 왔습니댱
새벽식당
영업시간 10:00~20:00(수요일엔 15시 마감입니당)
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프로방스2길 8
담양 메타프로방스 안에 '새벽식당'이라는 곳인데
여기 매운 직화 불고기비빔밥을 시켰어요
양이 진짜 많은 편인데...
저랑 동생이랑 양이 너무 많다 하면서 싹싹 다 긁어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맛있어요...진짜 맛있어요...
제가 담양에 떡갈비도 먹어보고 맛집도 찾아가보고 했지만
여기...맛있습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실패하지 않는 맛!!!!
그렇게 부른 배를 뚜드리며 담양에서 가장 핫하다는 카페를 찾아갔습니당.
바로바로!! 이 포스팅의 메인!!
카페 '소예르'입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갬성갬성의 끝판왕 ㅜㅠ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고즈넉함과 넓은 정원
다들 이렇게 앞에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소예르 국룰
스리 슬쩍 보이지만 동남아의 외딴 섬의 휴양지같은 느낌이 뿜뿜
어쩜 이렇게 예쁘게 조경을 해놓으셨나 감동 또 감동
그리고 어떤 귀요미 인지 작은 의자에 귤 3개를 총총총 놓아놨더라구요
덥썩 가져가서 내가 소품으로 써버림
(쓰고 다시 얌전히 올려놨답니당.. 주인있는 귤일수 있으니)
같이간 동생도 한컷
(제가 서있는 반대쪽은 이렇게 생겼답니다ㅎ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서..)
이렇게 본관뒤에 별관도 있어요.
조용하고 갬성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소예르의 메인은 정원이기 때문에,,
이르케 멋진 정원이 있는 카페입니다.
담양 예쁜 카페 중 단연 top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그리고 여기 커피도 커핀데 이 '치즈올리브스콘'이 미쳤어요..
부른 배를 뚜드리고 커피만 먹자고 했는데..
아니... 올리브 스콘이라니 이건 못참지!!
하고 조심그래 한개만 주문했는데
이거 포장해올껄...포장해올껄!! 동생도 포장해서 보내줄걸 ㅜㅠㅜ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광광 울어씀다..
여기서 tmi는 이렇게 찍고 다른 자리로 옮기다가 내 커피 와장창 쏟아버림ㅋㅋ
다른곳에서 옮겨서 담양 여행의 마무리를 했습니다.
정말 딱 4시간? 5시간에 걸친 짧은 담양여행이였지만
저랑 동생 둘다 이렇게 알차게 여행해본적은 처음이라며ㅋㅋㅋㅋ
즐길거 다즐기고 간 느낌ㅋㅋ
여기까지 광주 근교 드라이브 코스 겸 당일치기 담양여행 예쁜카페 '소예르' 였습니다.
소예르
영업시간 11:00 ~ 19:00 (매주 목요일 휴무)
전남 담양군 담양읍 지침6길 78-6 1, 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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