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때이른 한파와 폭설로 확 추워졌는데요.
이런 날엔 따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이상하게 날이 추워질 수록 더 더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데요.
저는 바로 오징어회 입니다 :)
특히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맛집이 있는데요.
웨이팅이 후덜덜해서 감히 자주가지는 못하고있어요.
바로 맛짱조개 입니다!
맛짱조개 위치가 원래 앞에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정말 주차와 웨이팅의 지옥이였는데요.
이번에 가게 옮기시면서는 주차장이 넉넉~ 하게 있능 곳으로 오셨더라구요.
가게 위치는 아직 네이버에 변경이 안되어 있을텐데요.
서울 강남구 언주로134길 18 로 검색하고 오시면됩니다~!
저희는 목요일에 딱 6시에 맞춰서 들어갔는데요.
왠걸!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한 7시 정도까지는 그냥 들어와도 앉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아무래도 요즘 오징어가 잡기 힘들어서 그런지
싯가로 변경되었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땐 35,000원이였습니다.
오징어도 종류가 정말 많아졌구요.
여기는 정말 기본 반찬들이 너무너무 맛있거든요.
특히 저 떡볶이랑 마카로니샐러드는
달큰하니 소주를 부르는 맛이랄까요.
항상 2번 3번 리필해서 먹었었어요.
이사전에는 셀프코너가 없었는데
새로 생겼더라구요.
맘편히 먹고 오히려 좋아!
대망의 포뜬산오징어회 입니다.
아주 넓게 포떠진 오징어회는 왠지모르게 쫀득하고
날치알이 토독토독 터지면서 다진마늘이랑 고추 그리고 깻잎향, 참기름향이 탁 치고 들어오는게
진짜 안먹어보면 이 감동을 모른단 말이죠...
저희는 한 20분만에 소주 1병과 함께 오징어회를 싹 쓸어버리고 뭔가 부족해서 식사 대용으로
새우뽕을 시켰습니다.
새우뽕은 새우로제칼국수? 같은 느낌이예요.
예전에 새우뽕에는 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엔 김치는 별로 안들어가고 로제떡볶이같은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새우도 정말 엄청 큰게 튼실한 놈들로만 넣어주셔서
국물까지 싹싹 먹고 나왔습니다.
비록 소주 맥주가 6,000원이라... 사악하지만
매일 오는 집이 아니니까....
오랜만에 방문해서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여러분도 어서 오징어가 멸종하기 전에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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