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한가지를 뽑자면
짬뽕순두부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중 동화가든은 웨이팅이 살벌하기로 소문이 자자하죠.
너무 추워 집에서 저녁에 짬뽕을 말아먹고 나니
그때 먹었던 찐함 짬뽕순두부가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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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7시 40분이였어요.
이미 만차라 동화가든 주차장에는 하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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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라고 되어있는 곳에 주차장이 있어요
거기에 주차를 했습니다.
본관주차장 만차에 당황하지 마시고 지나서 쭉 가다보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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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도 빨리간다고 간건데..
웨이팅 걸었더니 앞에 50팀정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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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대기실이 있어서 여름에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밖에 계신분들은 들어가는 시간이 얼마 안남은 분들인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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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한지 한시간만에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들어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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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내부가 크고 아침이라 로테이션이 빠른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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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모두부 반모와 짬뽕순두부 2개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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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가 따끈하고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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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에 들어있는 순두부가 너무 맛있었어요.
안에 건더기는 아무래도 계속 대량으로 끓이고 있다보니
뭉글뭉글하더라구요.
식감이 있지는 않았고 정말 고소했습니다.
저렇게 찐한데 매운맛보다는 고소한 맛이 강해서 놀랐어요.
고춧가루를 좋은걸 쓰시는 걸까요.
대신 좀 짰는지 오후에 물만 2리터 마신것 같네요.
그래도 참 맛있었어요.
여름이라 두부를 포장해오진 못했지만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순두부 포장해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엔 웨이팅이 없는 다른집도 방문해서 비교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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