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면 빵 말고도 떼어 놓을 수 없는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칼국수입니다.
대전에는 무려 칼국수 축제가 있답니다.
(빵축제는 당연히 있음)
저도 대전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살면서
다양한 칼국수를 먹어보았는데요.
진짜 이집이야말로....
견줄곳이 없다는게 학계정설입니다..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거든요.

위치는 대전대학교 서문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옛날에는 모두 좌식이였는데
시간이 바뀌면서 입식으로 바꼈네요.

가격은 1인준에 8,500원입니다.
12년 전엔 4,500원인가 6,500원인가 했던 것같아요.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여전히 착한가격이네요.
감자전이 8,500원입니다.

저희는 감자전 1개도 시켰습니다.
국룰이거든요.
여기 감자전 기가 막힙니다.
가격도 너무 나이스고 전체가 바삭바삭해요.
막 나왔을때 바삭함 시간이 지나고 쫀득함
어느하나 놓칠 수 없네요.

이집 겉절이는 진짜 감칠맛이 말도 못합니다.
칼국수에 겉절이면 기절이거든요.
먹어보면 압니다.

얼큰이 칼국수 2인입니다.

대전 칼국수집 특유의 직접뽑은 통통한 면발에
칼칼한 육수 조합이 미쳤어요.

2인분시키면 진짜 배가 터져나갑니다.
추천드리는 건 3명이서 칼국수 2인에 감자전 1개인데,
저희는 이날 욕심을 부렸네요.

이집 얼큰이 칼국수가 비교불가인 이유는
육수가 맑아요.
장칼국수처럼 고추장 베이스가 아니예요.
정말 깔~끔함 칼칼함이 기가막힌 곳입니다.
한번 맛보면 생각나고
서울에서도 비슷한 맛을 찾아보려 애썼지만 실패했어요.
결국 다시 대전으로 와서 꼭 먹고가는 집이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변하기 마련인데
이집은 정말 제가 10년 넘게 다닌 찐또간집으로
한결같은 맛입니다.
이 블로그를 많이 볼지 모르겠지만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꼭 얼큰이 칼국수를 시키세요.
추천메뉴조합도 있답니다.
2인 : 얼큰이 칼국수
3인 : 얼큰이 칼국수 + 감자전
4인 : 얼큰이 칼국수 + 들깨수제비 + 감자전
추천드립니다.
특히 얼큰이칼국수랑 들깨 수제비를 같이 시키셔서
나중엔 살짝 섞어서 드셔보세요.
얼큰고소한맛이 별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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