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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취미생활/술린이의 술리뷰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블랜디드 저렴이 입문용 위스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와 어울리는 안주

 

안녕하세요.

이 시대의 주정뱅이, 연정뱅이입니다.

 

요즘 위스키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제가 빠질 수 없죠.

 

하지만 취준삶을 스타트한 저는

비싼 위스키는 못사고

짐빔이나 에반윌리엄, 조니워커 레드 정도... 시작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내입엔... 고놈이 고놈인 것...

 

이번엔 편의점을 뒤적거리던 중에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를 집어 왔는데요.

이 친구가 갓성비에 발렌타인을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에

호다닥 가져왔습니다.

 

 

위린의 최애 안주와 말이죠..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위스키 200ml

가격은 9800원 정도로 구입한 것 같아요.

 

일단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크기

회사에서 park치는 일이 있을때 가볍게 한모금 하기 좋네요.

 

병 따는 법

 

겉껍질 벗기고 돌려서 따면 되는 형태입니다.

 

제가 이런 미니 양주?를 사본적이 없어서 ㅇㅅㅇ

그냥 냅다 돌렸는데

안따지더라구요..

 

 

위스키 색

 

뭔가 연해요...

이거 먹기 직전에 에반을 마시고 있었는데

확실히 상대적으로도 옅더라구요.

 

멀리서 보면 걍 쉬야...같기도하고..

자꾸 이생각이 떠나지 않아서...

약간 비위 상해버림...

 

하지만 어뜨케요 마셔야지요.

일단 어느 위스키든 따자마자 먹으면

그 캑캑거리는 맛이 있잖아요..

그래서 아 씨 별론데... 하다가

좀 열어 놓고 몇잔 마시니까

이게 취해서 그런건지 또 괜찮더라구요?

 

달달하고 약간 꽃향?도 나는 것이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요.

근데 제가 에반윌리엄스 700ml를 26,000원에 샀단말이죠?

이놈은 200ml에 9,800원...?

흠... 

그냥 한번 맛보기 좋다 ㅇㅅㅇ

 

어차피 저는 아직 짐빔이랑 얘랑 눈감고 마시면 아직 모르는

왕왕초위린이라..

일단 이것 저것 마셔봐야겠네요..

 

혹쉬 위린이에게 추천해주실 위스키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기왕이면 갓성비..)

 

톡핑

 

아 얘를... 진짜.. 알려줄까 말까했는데

이거 진자 요물이예요..

 

내가 위스키 맛은 몰라도 위스키에 어울리는 안주들은 찰떡같이 알거든요?

이 달콤 고소한 톡핑하나면 위스키 한병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견과류 초콜렛

 

이렇게 아몬드랑 호박씨랑 그레놀라랑 이것저것 같이 들어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많있어요.

 

위스키는 초콜릿이랑 견과류 등이랑 먹잖아요?

근데 초콜릿이랑 견과류를 한번에 먹는다?

 

이건 그냥 위스키 안주야..

어쩐지 저희 근처 마트가 위스키 판매로 엄청 유명한데

이걸 산더미처럼 팔더라구요.

 

맛잘알 선생님들이 괜히 이걸 입구에 산더미처럼 놓았을까요?

아니 그것은 그냥 공식이였다.

위스키 + 톡핑 = 천상

 

아무것도 없어도 이거면 정말 즐겁게 위스키 즐기는 것 같아요.

 

요즘 전통주랑 위스키가 너무 재밌어서

공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요래조래 찾아 보고 있어요.

 

다음엔 막걸리나 전통주 가져와 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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