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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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에그타르트 좋아하시나요?
저는 에그타르트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에그타르트 유목민 이기도 하죠.
자주가는 단골집은 없지만 혜화역 근처에 있는 에그타르트집을 참 좋아하는데요.
드디어!
중랑구에서 굉장히 맛있는 에그타르트 맛집을 발견했답니다!
'디오리진' 카페 입니다.
에그타르트 전문점을 기대하셨다면 죄송하지만
제 기준 에그타르트 전문점이 분명히 맞아요.
그리고 무려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 하다는 점!
애견동반 카페입니다.
입구에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이 적혀있고 애견동반카페라는 표시도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벤트를 5+1 이벤트를 하고있는데요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선물용 포장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 이벤트가 아닐까 싶어요.
뭐든 짝수선물이 좋다고 생각하는 1인
입구에 들어가면 아직 연초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있네요
카페가 작아서 그런지 택배박스들이 듬성듬성있어요
치우면 더 깔끔하고 넓어보일텐데..
디오리진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정말 차하지 않나요??
커피한잔에 3천원이라니..
거기에다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은 원두의 종류가 저말 다양하다는 점
규모가 작은 카페인데도 불구하고 여러종류의 원두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인도네시아 만델링 아이스와 키링보이는 카페라떼 아이스를 시켰고
에그타르트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바로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어쩔수 없이 1개만.. 너무 아쉬워요..
주문하는 곳 좌측에는 몇가지의 디저트들이 더 있더라구요.
작은 카페에서 이렇게 알차게 메뉴구성을 해두셨다니 감탄했습니다.
거기다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을 이렇게 작은 카드로 제작하셨더라구요.
질문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나 저같이 소심하신분들에게는 이런 작은 부분에서 감동을 받는다구요.
사장님께서도 동물을 좋아하시나봐요
이렇게 귀여운 스티커들도 있답니다.
디저트는 매일 바뀌는 지는 모르겠는데
마들렌, 쿠키, 스콘, 브라우니가 있네요.
주문하는 곳 왼편에는 딸기케이크와 바스크치즈케익도 있더라구요.
다음에 와서는 꼭 케이크 종류도 먹어봐야할 것 같아요.
너무너무 맛있게 보이더라구요.
커피 뿐만아니라 차 종류도 다양한것 같더라구요
브랜드는 타바론을 쓰시나봐요.
메뉴하나하나에 사장님의 진지한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인 디오리진
작은 규모의 카페라고 말씀드린것 처럼 테이블은 총 4개입니다.
아무래도 손님이 많을때는 오래동안 있기에 좀 불편하지 않을지 생각되는 부분이긴해요.
각 테이블 아래에는 이렇게 2개짜리 콘센트들이 있어서
카공족들이나 노트북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하는 부분이죠.
요즘 은근 콘센트가 없는 카페들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애견동반카페이기 때문에
서로 배려해야될 부분들이 이렇게 벽에도 붙여있더라구요.
주문한 카페라떼와, 만델링이 나왔는데요
카페라떼는 평벙한 편이였던것 같고
만델링은 약간의 산미와 고소한 커피맛이 맛있더라구요.
다음엔 다른 원두를 도전해봐야겠어요.
입구엔 이렇게 귀여운 아치형 거울이 있어서 인증샷 한것
(카페오시면 다들 인증샷 찍으시잖아요...?)
드디어 에그타르트가 나왔습니다.
아마 15분정도 기다렸던것 같아요.
사실 여기 2번정도 방문했었는데 그때마다 에그타르트가 품절이여서..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3번째 방문만에! 영접에 성공하였습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기름져 보인다는것?
반을 갈라보니 세상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질감의 에그타르트 였습니다.
먹어보니 필링부분은 흔적없이 사르르 녹아버리고 타르트지 부분은 고소하고 향긋한 버터향이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불릴만한 퀄리티였습니다!
저녁만 아니였어도 각 2개씩 뿌시고 가는건데 ㅠ
저희가 앉아있는 동안 꽤나 많은 손님들이 테이크아웃도 해가시고 테이블에서 드시더라구요.
나만 몰랐어.. 나만 여기 에그타르트 맛집인거 몰랐어 ㅠ
이벤트중일때 주변에 잔뜩 선물해야겠어요!
이상 '디오리진'이였습니다.
010-1594-1234
영업시간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중랑역 맞은편 동부시장 입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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