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길동입니다
어쩌다보니 1월1일 첫 포스팅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곳은 제가 현재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
2022년 1월 1일에 처음 방문한 카페
'카페 오느른' 입니다.
신년을 맞이해서 여수(고향집)에 왔는데요.
집 근처에 자주가는 카페가 있는데
연휴에 칼 같이 닫는 곳이라
오늘도 왠지 닫혀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찾아본 결과!!
세상에 집과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지뭐예요?!?
거기다가 걸어서 올 수 있는 곳으로 말이죠!
부랴부랴 노트북을 들고 달려왔습니다 :)
멀리서부터 깨끗한 하얀색의 건물이 눈에 띄는데요.
비록 오션뷰 카페는 아니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깔끔한 카페를 찾구 있었다구요.
오션뷰 카페가 아니라서 그런지 커피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예요 ㅠㅜ
여수 돌산에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션뷰 카페들은 뷰값, 사진값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커피가격이 사악하죠😈
하지만 난 그저 저렴하고 맛있는 아메리카노와 노트북을 올릴 수 있는 테이블만 필요했을 뿐인데 ㅠ
무튼 여기.. 앞으로 자주 올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넘나 내스타일인것
내부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채광이 촤라락 들어오는데요
제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쯤이였으니
아마 남서향인가봐요 (갑자기 분위기 풍수지리)
제가 나중에 집을 산다면 꼭꼭 남서향이나 서향으로 사고싶거든요 (tmi)
이렇게 오후에 촤라락 햇빛이 들어오는 곳!!
제가 딱 좋아하는 곳이거든요.
거기다 제가 도착했던 시간이 딱 손님이 없을때 맞춰서 도착해서!!
맘껏 누비며 사진을 찍었답니다 :)
(카페 사장님께 미리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어요ㅎ)
이런 작은 오브제 하나하나 너무 귀여운것..
저 산호초.. 나도 사고싶어.. 갖고싶어.. 내꺼냄새나..
카페 오느른의 메뉴판입니다.
저는 맨처음에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만 시켰다가
세상에 오느른 슈페너라떼가 눈에 딱 꽂히는거 있죠.
결국 두잔을 주문했습니다 :)
몰라 두개 먹고싶으면 두개 주문해!!
난 어른이니까 먹고싶은거 다먹는다
이 글을 봐주시는 구독자님들을 위해 어.쩔.수.없.이 두잔 먹었습니다 (양심 콕콕)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산미는 없는 편이고 살짝 스모키한 편이고
지금 얼음이 살짝 녹아서 그런지 연한 듯합니다.
오느른 슈페너라떼는
말그대로 달콤한 연유라떼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가있는 아인슈페너 인데요.
확실히 저는 아인슈페너는 라떼로 먹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내 입맛)
저는 또 아인슈페너에 크림이 너무 많은건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ㅠ (깐깐대마왕)
근데 여기 크림은 딱 알맞게 올라가 있어서 커피랑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아인슈페너 맛집이 있을 줄이야 ㅠ
라떼도 달콤하고 고소하고 걍 넘 맛있구여
달콤함이 몸속으로 쫘악 스미면서
기분이 좋아지그든요.
제가 좋아하는 갬성의 인테리어에 맛있는 커피까지
거기다 이렇게 가까이..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근처에 귀요미 강아지가 사나봐요...
밖에서 사진찍는데...귀요미가 알짱알짱...ㅠ
채광이 좋아서 그런지 추운 겨울에도 내부가 너무 따뜻합니다.
(사실 여수는 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아요;;;)
서울에 있다가 여수 내려오니 봄이 벌써 찾아온 줄
커피를 만든는 곳 바로 옆에 이렇게 귀여운 포토스팟도 있는데요
이 맞은 편에 여자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어쩜 너무 깔끔 깨끗하구요.
확실히 관리가 굉장히 잘되있는 카페인 것 같더라구요
밖에서 볼때는 2층짜리 카페인가 했는데
여쭤보니 1층만 있다고 하시네요.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지만
오션뷰 카페에 비해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아니여서 좋아요
하지만 언젠가 이곳도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겠죠 ㅠ
왜냐면 느껴지거든요.. 아직 입소문을 안탔구나..
내부에서 들려오는 배경음악도 너무 잔잔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너무 예쁜 카페
여기까지 '카페 오느른' 이였습니다 :)
010-6687-0515
insta @cafe_onulun
영업시간 10:00 ~ 22:00
전남 여수시 돌산읍 강남해안로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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